고용안정·수출증대 계속 추구|이부총리 국제경제 회복 대비 잠재력 길러야|경제단체 간담회서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이한빈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내년에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반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기업·가계가 단합된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부총리는 26일하오 상의· 전경련· 무협· 중소기협 등 경제5단체 공동주최로 서울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린 송년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기업은 경제난국의 극복을 위해 새해에는 새로운 발전의 기반을 닦는 기업체질을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리의 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
▲민주발전이란 공업화된 산업의 힘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기업인은 민주사회를 밑에서부터 떠받칠 수 있도록 노사간의 협조「무드」를 조성, 고용안정·지속적 수출증대와 모든 기업이 공존하고 국민경제가 최대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경중화학공업의 정비 등 기반조성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3년 이내에는 국제경제가 다시 회복될 것이므로 기업은 그 때를 대비해 우수기능인력의 확보, 인재양성, 기술개발촉진, 기술축적 등에 힘써 수출주도의 성장잠재력을 꾸준히 키워달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