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스탠튼, 홈런 더비에서 대박 홈런 터트려 "비거리가 무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홈런 더비’.

마이애미 말린스의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25·미국)이 장거리 홈런을 기록했다.

스탠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4 질레트 홈런더비’에 출전했다.

‘홈런 더비’는 메이저 리그 올스타전 전야제에 해당하는 행사다. 리그 최고의 장타자들끼리 어느 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지 겨루는 이벤트다.

이날 스탠튼은 1라운드에서 홈런 6개를 기록했다. 스탠튼은 홈런 개수에서는 10개를 기록한 호세 바티스타에 밀렸지만 최대 비거리 131m를 기록하는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특히 스탠튼은 마지막 6번째 홈런을 3층 관중석에 꽂아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공이 떨어진 거리는 약 129m였지만 추정 비거리는 약 155m에 달했다. 6개 홈런을 쏘아올린 스탠튼은 1라운드 통과가 확정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홈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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