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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의기동당|논개영정 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진주】 진주시남성동진주성지내 의기사당에 봉안돼있던 논개영정이 20일새벽 도난당했다.
논개영정(가로1m, 세로1m50㎝은 촉석루 서쪽의기사당에 봉안돼 관리인 김명순씨(56)등 2명이 주간에만 관광객들에게 개방해왔다.
김씨에 따르면 20일상오6시10분쯤 사당청소를 하기위해 들어가보니 방문이 부서진채 열려있고 면도칼로 영정만 도려내갔다는것.
의기사당은 논개의 넋을 기리기위해 1824년 당시 관찰사 이지연이 건립, 6·25때 불타없어진것을 60년 재건하면서 이당 김은호화백이 논개영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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