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출신 女배우 사창가 출입 논란 "'텍사스촌' 다녀온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연극배우 최은(30)이 사창가 출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최은은 극단 배우세상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퍼진 논란에 대해 “얼마 전 일명 ‘텍사스촌’을 다녀온 게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 “피상적인 창녀를 표현하는 게 싫었다. 역에 몰두하고 싶어서 지인을 졸라 일명 텍사스촌을 다녀온 게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지역을 다니며 많은 윤락녀를 집중 관찰했다”며 “그녀들의 말투와 몸짓, 눈빛을 마음에 담아두었다”고 전했다.

최은은 “사창가에 다녀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든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무대에서 리얼한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극이 개막되면 관객에게 완벽한 창녀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은은 다음달 8일 막을 올리는 성인 연극 ‘개인교수2’에서 사창가 여성 역할을 맡았다. 그는 죽기 위해 술을 마시는 알콜 중독자와 파격적인 사랑을 표현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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