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부정 입학 69명을 입학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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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9학년도 전문대 신입생가운데 부정합격자가 무더기로 적발돼 합격이 취소됐으며 학장·교무과장등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26일 문교부에따르면 전국1백27개 전문대학의 79학년도 신입생 7만4천8백35명을 「컴퓨터」 로 부정합격여부를 조사한 결과▲예시합격증변조자 12명▲2급기능사자격증변조자 3명▲지원지역 위배자16명▲지원계열위배자38명▲주·야간대학진학위배자 19명등 26개 대학에서 모두 88명의부정합격자를 적발했다.
문교부는 이들 부정합격자가운데 예시합격증및 기능사자격증 변조자·지원지역빛 계열 위배자등 69명에 대해서는 입학을 취소하고 주·야간대학 진학위배자 19명은 모두 주간에서 야간으로 돌렸다.
문교부는 부정합격자가 적발된 전문대학의 감독책임을 물어 교무과장 1명을 파면조치 했으며 ▲학장 1명, 교무과장 1명에 대해서는 각각 감봉처분▲교무과장 23명을 견책▲학장26명에게는 경고처분▲학장7명, 교무과장 7명에 대해서는 각각 주의를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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