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에 현지어지정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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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는 어학실력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본사근무외교관들을 해외 파견해 현지어지정훈련을 실시할 계획.
한 당국자는 26일 외국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외교관들중에는 아직도 영어 등 세계공통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내년도에 본사근무 공무원중 15명을 뽑아 해외에 파견해 어학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60명에게는 특정지역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현지어지정훈련을 시킬 방침』이라고 했다.
당국자는 특히 『14명의 특수외국어요원을 내년에 양성해 이들을 강사로 한 외국어훈련계힉도 마련 중』이라면서 『이같은 어학실력양성에 필요한 경비13만3천「달러」(약6천7백만원)를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계상해 놓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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