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주가는 오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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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기후퇴속에서도 증시는 활황을 누리고 있다. 이변이다.
경기예고지표는 앞으로도 계속 경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으나 주가는 계속 오르고 거래량도 늘고 있다.
내외경제의 큰 흐름으로 보아 증시에 보탬이 될만한일이 없는데도 증시는 활황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경기불투명으로 대기성자금들이 증시에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감독원은 상장기업들이 배당을 멋대로 지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배당기한을 명문화해 엄격히 지키게 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감독원의 이같은 방안은 지난해 결산이후 상장회사들이 배당기일을 멋대로 늦춰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예가 많았기 때문이다.
○…증감위는 23일 삼성중공업(30억윈규모) 「럭키」(30억원) 등 11개사에 대한 2백37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다.
부도로 인해 지난 2윌16일자로 거래가 정지됐던 초석건설이 23일로 거래정지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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