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전기장판 강력 단속|"이상" 있으면 고발·형식승인취소 공업진흥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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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업진흥청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시중에 나들고 있는 불량전기장판을 찾아내서 제조업자를 사직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0일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여성소비자 보호단체의 고발과 수사당국의 조사통보에 따라 20개 전기장만「메이커」의 형식승인 품목을 모아서 성능을 검사한 결과 상당한 불량품이 있음을 밝혀내고 이 달 말까지 이들에 대해 형식승인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공업진흥청은 소비자들이 전기장판의 사용 때에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고발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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