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거점 간첩단|최고 사형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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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지검공안부 정경식검사는 6일 북괴의 지령에 따라 경남삼천포와 부산등지를 거점으로 대남적화혁명을 위한 지하당을 조직, 국가변란을 기도한 고정간첩단 주범 김영연피고인(45·69년9월검거 무기수로 북역중, 경남삼천포시궁지동3l8)등 관련피고인 7명에 대해 간첩및 국가보안법위반·간첩방조죄등을 적용. 최고사형에서 징역3년에 자격정지3년까지를 각각 구형했다.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량은 다음과 같다.
▲김삼연=사형 ▲권환성(44·간첩·과외교사·삼천포시선구동19l)=사형▲강성도(46·간첩·농업·삼천포시좌룡동373)=징역15년·자격정지15년▲조근우(55·간첩·건축하청업·부산시남구남천동253)=징역15년·자격정지15년▲김봉연 (38·간첩방조·농업·부산시배구삼악동608)=징역7년·자격정지7년▲강정두(42·회합·무직·부산시부산진구가야동598)=징역5년·자격정지5년▲권진길(38·불고지·영남사료영업부장·삼천포시 동금동522)=징역3년·자격정지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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