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수송로 보호가|미 스윙전략의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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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김재혁 특파원】 미국은 극동과 「유럽」동맹국에 대한 중동원유 수송로 보호에 협력할 것을 「브라운」국방장관이 한국과 일본에 재확인했다고 23일「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가 보도했다.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하고 귀로에 일본을 방문했던 「브라운」장관은 일본「에너지」공급량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산 원유의 해상수송로의 방어는 미국의 「스윙」전략의 최우선순위에 있다고 말했다.
「도오꾜」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브라운」장관은 「유럽」과 일본은 중동으로부터의 「에너지」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원유수송로의 보호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인도양·극동지역에 대한 군사배치는 미국뿐만 아니라 서구와 일본의 안정을 증진시키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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