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동포 추석 성묘단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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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조총련계 재일 동포 1천4백여명이 추석절을 맞아 모국을 찾는다. 제1진 2백20명은 24일 낮 서울에 왔으며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7진으로 나누어 온다. 이번 추석방문단에는 재일 동포 2, 3세 청년 3백여명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75년 추석 때부터 시작된 조총련계 재일 동포 모국방문자 수는 5년만에 2만7천여명에 이르게 됐다. 이번 입국자들은 과거의 방문단에 비해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어 대부분이 청년층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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