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식 정구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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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구=최병국 기자】제3회 세계 연식 정구 선수권 대회가 8개국 1백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24일 상오 9시 대구 시민 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자유중국·홍콩·브라질·미국·베네쉘라·필리핀 등 8개국이 참가, 남녀 단체전 (24∼26일)과 개인전 (27일)으로 패권을 겨루게 된다.
단체전은 남자 6개「팀」과 여자 4개 「팀」이 각각 「풀·리그」로 패권을 가리며 개인전은 「토너먼트」로 남자 29「게임」, 여자 18「게임」이 벌어진다.
이번 대회 패권의 향방은 지난 대회 남자 단체·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을 휩쓴 일본과「홈·코트」의 한국, 그리고 「다크·호스」 자유중국 등 동양 3국간의 각축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관광과 산업의 중심지인 대구에서 펄쳐져 국력 과시의 좋은 계기가 되고있다.
◇한국 「팀」 경기 일정 ▲24일=한국-미국 (상오 11시·남) 한국-「베네쉘라」 (하오 l시·남) 한국-자유중국 (하오 3시 반·여) ▲25일=한국-미국 (상오 9시·여) 한국-「홍콩」(상오 9시·남) 한국-자유중국 (하오 2시·남) ▲26일=한국-일본 (상오 9시·여) 한국-일본(하오 1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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