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선거에 재출마 카터회견 브라운지사가 강적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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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일UPI동양】「카터」미대통령은 1일 80년 대통령선거에의 재출마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미경제는 이미 불황에 빠져있으나 미국은 OPEC를 적으로 간주, 중동석유공급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력개입은 않을것이라고 선언했다.
「카터」대통령은「뉴욕·타임스」지와의 회견에서 미경제·80년선거·OPEC·「팔레스타인」문제·석유폭리세등 대내외문제에 관한 그의 최신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고「타임스」 지가 1일 보도했다.
▲미경제=국가경제는 이미 침체기에 빠져있으며 내년 하반기와 80년에 실업율이 크게 상승할 것이다.
국가의 장래와 자신의 정치생명이 걸려있는「인플레」를 억제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며 경제회복책으로 내년에 조세감면조치를 단행할 것이다.
▲선거=최근「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 (민·매사추세츠)과 만나본결과 그는 80년선거에 출마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며「브라운」가주지사가 강력한 도전자가 될것같다.
자신은 공화당의「로널드·리건」과 차기대통령직을 놓고 경쟁하게 될것으로 예상하나 「하워드·베이커」상원의원이「리건」의 만만찮은 적수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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