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농구
탈락위기에 몰렸던 삼성이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재8회 대통령배쟁탈 전국남녀농구대회 예선「리그」최종일 남자부경기에서 박인규(개인득점34)의 공수에 걸친 대 활약으로 고종후(36점)가 분전한 해군을 94-78로 대파, 6강이 벌이는 결승토너먼트에 수위로 올랐다. A조에서는 삼성·고대·해군 등 3개「팀」이 2승1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 차에서 삼성·고대가 결승「토너먼트」에 오르고 해군이 탈락했다.
또 B조의 한양대는 코뼈를 크게 다친 김인진이 무리하게 출전, 분투한 산업은행에 65-62로 역전승, 6강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