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슬로·홈런 터뜨려 성대, 인하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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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성대· 한양대·경희대가 17일 개막된 추계대학야구「리그」전에서 각각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새 감독인 최룡성을 맞아들인 성균관대는 춘계연맹전준우승「팀」인 인하대에 3개의 「솔로·홈런」등으로 예상을 깨고 5-1로 승리했으며, 한양대는 원광대를 6-1로, 같은 A조의 경희대도 인천체전을 4-1로 각각격파, 1승씩을 기록했다.
지난달13일에 최룡성(27)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힌 성균관대는 1회 말 1사후2번 이수빈과 3번 홍승규가 각각「솔로·호머」를 터뜨렸고 성균관대는 2회말에도 4번 홍희섭의 2루타 등으로 또 다시 2점을 가산,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첫날 전적(17일· 서울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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