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한일여상|유봉|한양|광주여상|마산제일|8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마산 한일여실고·서울 서문여고(이상 A조) 춘천유봉여고·한양여고(이상 C조)광주여상·마산 제일여고(이상 D조)등 6개「팀」이 제13회 대통령배쟁탈 전국 남녀 고교배구대회 여고부에서 8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진출이 확정됐다.
27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 2일째 경기에서 여고부 D조의 광주여상은 장신 양순이(1m79와 이운임·유용순「트리오」의 활약으로 서울 중앙여고를 2-0으로 제압, 2승으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전주 근영여고를 2-1로 물리친 마산 제일여고와 합께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C조의 종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유봉여고는 경북여상에 2-1로 역전승, 역시 한양여고와 함께 2승으로 8강 대열에 올랐다.
이날 마산 제일여고는 전주 근영여고를 맞아 조옥선·황둘선「콤비」의 활약으로 첫「세트」를 l5-8로 가볍게 뺏고 2「세트」에서도 12-6까지 앞서 나갔으나 근영여고 김윤자의 잇단「오픈」공격에「팀웍」이 흐트러져 계속 9점을 뺏겨 15-12로 역전 패했다.
그러나 제일여고는 3「세트」에서 전열을 정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어 15-5로 가볍게 이겨 2-1로 승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