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응답가능 30%로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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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신민당총재는 21일 정무회의를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남북대화창구는 하나여야한다』면서『대화가 잘 진행됐으면 내가 그런제의를 하지 않았을것』이라고 했다.
김총재는 북쪽의 응답가능성을 30%정도로 보고 나름대로 대비했다고 말했지만 주변에선 철저한 준비가 없었을 것이란 관측.
그는 남북대화와 관련해 여야영수회담을 제의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지금 내가 먼저 제의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미국같은데선 대통령 후보들에게 국가의 기창을「브리핑」해주는게 관례』라고 남북관계에 관한「브리핑」을 당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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