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진회」해체 결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충환전최고위원(얼굴)이 이끌던 신민당내의 혁진회가 이달말까지해체를 결정해 계파정리제1호가 됐다.
이최고위원을 중심으로 김수한·최병우·이필선·김제만의원과 유기준씨등이 소속했던 혁진회는 전당대회과정에 최·이두의원이 사실상 탈회하고 유씨는 이철승전대표계로 이적.
김수한의원은 『당헌이 단일지도체제로 바뀌어 계파사무실의 운영의의가 없어지게 됐다』며『주류와 비주류의 재편성을 위해 발전적 해체를 결정한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
김제만의원은 당직인선이 완전히끝난뒤에 현재 자신과 깊은 관계를맺고있는 당내 다른계파로 들어갈 계획이나 당분간은 관망만 하겠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