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 빚던 세탁비누 등|수급균형 되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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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때 품귀현상을 빚었던 형광등·세탁비누·운동화 등 생필품과 철근·「타일」등 건자재가 최근 정부의 공급 확대지원시책과 가수요 감퇴 등으로 수급상의 균형을 되찾기 시작했다.
29일 시중 상가에 따르면 t당 4, 5천 원의 웃돈을 주고도 몇달 씩 기다려야 하던 철근이 최근에는 부동산경기퇴조에 따른 수요감소로 6개월 짜리 어음을 주고도 살 수 있게 됐으며 선금을 주고도 살수 없던 형광등의 경우 수요가 가장 많은 20W짜리 직관은 수급에 있어 별 차질이 없다는 것이다.
세탁비누·화장지 등 수요증가가 형성돼 있던 품목도 물가현실화조치이후 공급이 늘어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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