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 빌딩·센터빌딩·조선·호텔 옆 천3백 평에|주차겸용「빌딩」건설·교통광장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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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8일 백남「빌딩」·「센터·빌딩」·조선「호텔」사이 등 특정가구 정비지구인 을지로1가190, 191일대 1천3백여 평에 사무실과 주차겸용「빌딩」을 세우고 교통광장을 만드는 등 재개발 건축계획을 확정했다.
시가 확정한 이 개혁에 따르면 ▲「뉴 코리아·빌딩」부곡건물 40평 ▲한 흥「빌딩」44평 ▲삼익주택 사옥 부지 2백57평 등 3백41평을 한데 묶어 도로부지 37평을 제외한 3백여 평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전면(시청광장 쪽)절반은 사무실용, 뒷면은 차량2백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건물로 쓰도록 했다.
또 반도「아케이드」자리 1천여 평은 대지소유주인 국제관광공사에서 2백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4층의 주차장을 건설하고 지상은 녹지교통광장을 꾸며 일부는 주차장으로, 일부는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이 주차공원에서 조선「호텔」과「롯데·호텔」사이로 수림 산책길을 만들어「호텔」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 지역의 재개발사업이 끝나면 인근고충건물의 주차장 부족 난이 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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