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우디 우호 관계 불변 석유무기화 가급적 배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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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26일AP합동】「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중재하의「이집트」·「이스라엘」 중동평화조약에 반대한다고 해서 이것이 미·「사우디」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며「사우디」가 위급한 사태에 빠지지 않는 한 석유를 정치 무기화 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사우디」왕실 최고실력가의 한사람 인 제2부수상 「압둘라」왕자가 26일 말했다.
보수적인 민족주의파인「압둘라」왕자는 「파리」주간「누벨· 이코너미스드」지와의 회견에서 중동평 조약이 『미·「사우디」우호관계와 상호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 고 말하고 『우리 자신이 매우 위급한 입장에 몰리지 않는 한 석유를 무기화해서 압력을 넣는데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그는 위급한 입장 등에 관해 더 이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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