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당뇨병의 주요원인-췌장의 바이러스로 밝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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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 24일 UPI동양】한국인 윤지원 박사가 이끄는 미 국립 보건연구소의 당뇨병 연구진은 24일 「바이러스」가 어린이 당뇨병의 주요원인임을 확인, 당뇨병 정복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밝혔다.
이 연구진은 23일 발간된 의학잡지를 통해 10일전 당뇨병으로 사망한 10세 어린이의 췌장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실험실에서 배양한 것을 생쥐에 주입한 결과 생쥐에 당뇨병 증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뇨병 한자의 췌장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동물실험에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세기 초의 학자들은 이미 「바이러스」가 어린이 당뇨병을 유발하는 원인임을 시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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