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매점 중점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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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현확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최근 다시 일고있는 석유위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경종이 되고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어러움은 세계가 같이 겪는것이지만 나라에 따라 더욱 슬기릅게 극복할수 있는것이머 정부도 이에대해 적절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기획원에서 열린 물가대책확대회의에서 신부총리는 참석한 각시·도부지쟁·부시장들에게 훈시를 룽해 우리는「정부의 대응공책」「국민의검약운동」을「우리경제의 저역」을 결합하여 닥쳐올 석유위기를 이겨나가야하며 또 큰 타격없이 극복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고 정부의 안정화시책도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일관성있게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물가대책확대회의는 앞으로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뭍가행정체제의 확립을 위해 매분기초에 물가대책확대희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시·도단위로 주1회이상 정기적으로 물가대책회의를 여는등 물가에 대한 행정관리를 강화하고 물가관리업무중대에대비, 시·도자체의 물가행정기구와 인원을 보강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대중접객업소의 가격표시제를 조속히 실시, 위반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수급상 부족품목 및 계절적인 성수품의 출고조절과 매점매석등 불공정거래행위중 죄질이 무거운 사업자를 중점단속, 유통상 혼란이일지않도록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시달한물가대책은 다음과 같다.
▲새생활「센터」운용-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담요원을 보장, 배치.
▲농수산물가협의책-가격안정대가 유지되도록 생산출하지도, 수매제도 활용.
육류가격 안정을 위해 부당한 가격을 받는 정육점은 1희위반때 30일영업정지, 5백만원이하 과태료부과, 2회위반때 영업허가취소, 부정육반입 단속.
▲쌀값안정-양질의 정부미를 무제한 방출하고 정부미 부정유통단속.
▲공산품-7월1일부터 시행할 96개공산품의 유통단계별 가격표시제 철저 실시. 각시·도는 관할구역내대상업소지점, 6월15일까지 상공부에 보고하고 지도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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