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3개 쟁고당조직책신청이 15일 마감돼 강릉 10대1, 속초 7대1, 금천 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나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파의 이해가 상충되는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
조직정비강화특위(위원장 김은하의원)는 16일 「호텔신라」에서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하긴 했으나 △조직책선정기준 △소명자료의 보완 △전당대회 전처리여부등 원칙문제에서 맴돈 정도.
김제만특위위원은 『특위「멤버」중에 계파에 집착된 사람이 별로 없어 쉽게 결판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각계파「보스」들은 『자리는 셋밖에 없고 차지하겠다는 계파는 많아 현실적으로 해결이 쉽겠느냐』고 비관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