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무공해식품|무공해채소 계약재배 주문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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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농약공해가 심각한 주제로 대두됨에 마라 최근에는 무공해 쌀·채소를 계약재배하자는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오 회장은 세태의 변화를 알려준다.
생산자에게나 소비자에게나 가장 큰 고민은 무공해 식품의 유통조직이 미흡하다는 것.
자가소비용을 생산하는 농장을 가진 사람은 수확기에 한꺼번에 처분할 길이 없어 적지 않은 손실을 보고있다.
반면 소비자들은 필요한 식품을 마음대로 구할 수 없는 고충을 겪고있다.
무공해식품의 소비가 늘어나는 것과 함께 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공신력 있는 상점이 아쉬워지고 있고 그런 만큼 유망한「비즈니스」가 될 소지도 안고있다 하겠다.<신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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