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사무국 체제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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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7일로써 장태현사무차장 등 총69명의 중앙당사무국 요원에 대한 인사를 끝내 당직개
편에 따른 사무국체제를 마무리.
박준규당의장서리는 이날 임명장을 주면서 『공화당을 비판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격이지만 당이
내향적으로 흘러 나쁘게 말하면 관료주의화됐다』며 『정당은 문서를 다루는 관청이 아니다』고·
자생.
박의장서리는『모당처럼 반대·비판·욕지거리만 하고 헐뜯기는 쉽지만 우리는 대화·활동·조직에
역점을 두어 건설에 힘쓰는 일꾼이 되자』고 당부했다.
공화당은 지구당조직부장봉급을 위원장이 담당케 하는 방법으로 인건비를 줄여 사무국요원의 봉급을
20% ,연 2백%의「보너스」를 4백%로 각각 인상했는데 계속 봉급을 공무원수춘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추진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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