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순희 여사<독립유공자>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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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독립유공자 방순희 여사(사진)가 4일 하오6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86동1104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78세. 방 여사는 상해임시정부 의정원의 유일한 여성의원으로 당시 중경방송을 통해 국내외에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고취한 공로로 63년 부군인 고 김관오 장군과 함께 건국공로훈장을 받았다.
자녀로는 김종화씨(42·대법원 재판연구원)와 출가한 김선화씨(33)가 있다.
발인은 7일 상오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경동교회, 장지 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삼송리 선영, 연락처(58)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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