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드리마일 원전건설사 국내건설서 제외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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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방사선누출사고를 일으킨 미국「드리마일」도 원자력발전소 건설회사인「뱁콕·앤드·윌콕스」사를 국내 원자력발전소 7, 8호기 실수요자선정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B&W사는 지난해 동력자원부가 시행한 원자력 7, 8호기 실수요자선정입찰에 다른 5개사와 함께 1차계통(원자로 및 핵연료부문)에 응찰했다.
정부는 미국 연방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드리마일」사고를 계기로 B&W사가 미국의 다른 지역에 건립한 7개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함에 따라 이 회사를 선정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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