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 홍콩서 남편과 명예훼손 혐의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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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몸짱 아줌마’ 정다연(48)이 최근 홍콩에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홍콩 현지언론은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한 현지 업체가 최근 고등법원에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양 모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업체는 5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피트니스 콘서트를 놓고 티켓 가격, 호텔 지원 등의 대우에 대해 서로 사실과 다르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정다연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은 언론에 왜곡된 내용이 전해진 것을 해명한 것”이며 “오히려 주최 측이 우리의 명예를 훼손했고, 계약을 위반한 부분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정다연은 2003년 30대 중반 주부로서 건강하고 군살 없는 몸매로 ‘몸짱 아줌마’로 불리며 당시 ‘몸짱’ 열풍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한류를 이끌며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중국 등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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