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 이승만 박사의 1백4회 탄신 추모 예배가 26일 상오11시 서울중구 정동 제1교회에서 열렸다.
배재 고교 찬양대의 성가 속에 은준관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추모예배에는 미망인「프란체스카」여사와 미국에서일시 귀국한 아들 이인수·조혜자 씨 부부, 정일권 의원·허정 전 내각 수반·김정렬 전 국방장관·윤치영 전 서울시장·김옥길 이대총장·최치환 의원·윤일선 전 서울대 총장·김일환 씨 등 지인을 기리는3백 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상오 10시15분 동작동 국립묘지에서는 가족과 추모 객들이 이박사의 묘소를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