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가도 분수대|6월말까지 헐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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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포가도 양화교 동쪽의 분수대가 6월말까지 헐린다.
서울시는 양화교 상류쪽에 새 다리를 건설하고 이 다리의 양쪽에「인터체인지」를 만들게됨에 따라 분수대가 도로 한쪽으로 치우치게 돼 균형을 잃을 뿐 아니라「시멘트」로 단조롭게 만들어진 이 분수대가, 서울의 관문인 김포가도의 미관을 해친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 분수대 대신 영등포 수원지 옆 산절개면에 새로운 벽천(벽천)분수대를 만들어 절벽의 꼭대기에서 폭포수가 흘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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