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이라크 반군, 군사 요충지 4곳 또 장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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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주도하는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이 이라크 북서부 국경지대의 군사 요충지 4곳을 추가 장악했다. 라와·아나·알카임·루트바 등 요르단·시리아의 접경지역이다. 이 때문에 1000㎿의 전력을 생산하는 하티다 댐도 반군의 위협에 노출됐고, 1000여 명의 정부군이 댐 사수를 위해 급파됐다. 이런 가운데 중동을 방문 중인 케리 미 국무장관은 전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ISIL이 이라크뿐 아니라 중동 전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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