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재개 노력 설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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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김재혁특파원】박동진외무장관은 15일 「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약50분간 한반도주변정세와 남북대화재개움직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덕주 「유엔」 대사와 함께 「발트하임」총장을 만난 박장관은 박대통령의 지난1월19일자 무조건 대화재개제의의 배경과 그 이후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박장관은 특히 17일 판문점에서 남북한이 예비접촉을 갖게됐음을 지적하고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해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한국정부의 노력에 「유엔」 과 「발트하임」 사무총장의 계속적인 깊은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발트하임」 총장은 대화재개 노력에 건설적인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응분의 협조를 할 용의가 말했다고 박장관이 전했다.
박장관은 「발트하임」 총장이 한반도에서의 대화재개움직임을 자세히 알고 있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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