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디마리아 침대축구에 배성재 아나 “골프장에 온 것 처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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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디마리아’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26)가 ‘침대축구’를 재현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후반 46분 메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6분 리오넬 메시의 골로 1-0로 앞서게 되자 시간을 끌기 위해 디마리아를 교체 아웃했다. 이때 디마리아가 벤치로 교체되던 중 그라운드에 떨어진 물병을 챙기고 양말을 올려 신는 등 시간을 끌며 이란의 ‘침대축구’를 역이용한 시간 끌기를 선보였다.

이에 SBS 배성재 캐스터는 “디마리아가 축구장이 아니라 골프장에 온 것처럼 걸어 나오고 있다. 괜히 양말도 한 번 더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전반전부터 작은 파울에도 그라운드에 쓰러져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코너킥을 최대한 천천히 처리하는 등 ‘침대축구’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는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챙기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캡처]

‘디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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