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품수입은 잘못된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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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고흥문신민당대표권한대행(얼굴)은30일『고급사치품만 들여와 낭비 풍조를 조성하는정부의 수입자유화정책이 잘못돼도 크게잘못된것』이라고걱정.
고권한대행은 『정부의 수입자유화정책은 생필품의 수급안정을 기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1개에 64만원씩이나 하는 「크리스틀」양주병이나 1개에 1백20만원씩하는 「샴페인·글라스」를 수입해 들여오고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이냐』고 반문.
고권한대행은『주무부처인 상공부사람들의 머리가 그렇게 잘못 돌아갈수가 있느냐』며『일본의 쇠고기값이 비싼것은 수입을 할줄 몰라서가 아니라 농민의 권익을 보호하기위해 신중을 기하기 때문』이라고 외국예까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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