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협의회, 활발한 토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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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측 사정으로 평화통일협의회가 30분간 늦어지자 국회의장실에서 기다리고있던 정일권국회의장은 남북문제들을 화제로 올려『이번 협의회는 다루는 문제가 중요한것들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했고, 이철승신민당대표는 회의에서 펼칠 질문들을「리스트」로 작성해 갖고나와 내용을 검토.
이대표가『질문들을 하지않으면 회의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하자 배석한 신민당의 김재광최고의원, 박일 정책심의회 의장등도 질문요지를 들여다보며『질문을 해야한다』고 가세.
한편 여재현국방장관은 보고를위해「차트」까지 작성해와『중진을 모신 회의라 준비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회의가 시작되자 구체적으로 남·북 군사정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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