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면제미끼 사취|예비군중대장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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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영도경찰서는 18일 입영대상자에게 입영을 면제시켜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낸 부산시영도구신선2동 예비군중대장 안내범씨(48)와 대서사 황재호씨(43·영도구신선동1가) 등 2명을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입영대상자인 김상기씨(25·영도구촌학2동48)에게 군입영을 면제받도록 관계공무원에게 부탁하겠다며 지난해 8월14일 김씨의 부인 이순임씨(23)로부터 교제비명목으로 45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80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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