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시일 내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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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16일AFP동양】「프랑스」에 망명중인「이란」반정종교지도자「아야툴라·호메이니」옹은 16일「팔레비」왕의 출국은 독재정치에 대한 국민의 제1단계 승리라고 찬양하고 자신은 적절한 시기에 귀국, 조속한 시일 안에 임시정부를 수립한 후 곧 민선제헌의회를 구성해서 새 헌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메이니」옹은 이날 「팔레비」왕의 출국에 즈음한 대 국민 「매시지」를 발표,「이란」 국민들의 영웅적인 투쟁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거듭 찬양하고 「팔레비」왕의 소유물은 모두 공유물로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의 회수를 위해 회교정부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이란」군부에 대해「이란」내의 미국시설해체를 중지토록하라고 촉구하고 이 시설물들은 모두「이란」이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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