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의 일익맡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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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6일 연두회견을 가진 양일동통일당총재(얼굴)는 『원내의석은 3석에 불과하지만 민주투쟁을 더욱강화하겠다』며 『만난을 무릅쓰고 지난 선거에서 통일당을 지원해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사례.
그는 미·중공수교등 최근의 한반도 주변정세에 관해 별도로 설명을 덧붙이면서 『정부는 오는 5,6월께 한· 미정상회담이 이루어질것처럼 말하지만 국내에서 무엇인가 선행되지 않는한 간단치 않을것』이라고 전망.
그는 또『통일운동은 여·야를 넘어 온국민운동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스스로 미·일·중·소에 대한 민간외교를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지난73년 일본에서 현 중공정치국원 서향전의 동생 서생을 만났더니 정치적 교류는 어려우나 민간교류는 될것이라면서 자신과 재야김모씨의 중공입국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한일이 있다』면서 민간외교차원에서의 대중공접근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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