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 응원단장 손정환군 영화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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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연세대 응원단장 손정환군(22)이 영화 『바보들의 행진2부』(일명『병태와 영자』)에 출연, 연기자로「데뷔」했다.
연세대 사학과3년에 재학중인 손군은 중앙고를 거쳐 대학 1학년 때부터 응원단장으로 활약, 「갬퍼스」「스타」로 각광을 받아왔었다. 영화출연은 이 영화를 연출한 하길종씨의 권유 때문. 손군은『새로운 세계를 체험했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마디.
『병태와 영자』는 최인호씨의 원작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의 갈등을「명태」와「영자」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라이트·터치」로 다룬 젊은이들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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