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언덕길 굴려|어린이 2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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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상오10시10분쯤 서울종로구숭인2동234의21 대성고속정기화물「터미널」앞 비탈길에 세워둔 양양정기화물소속 경기7사1668호 8t「트럭」(운전사 이경규·28)의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면서 30m쯤 뒷걸음쳐 교회에 다녀오던 김택조씨(37·서울종로구숭인2동135)의 외아들 종욱군(6)과 임종철씨(45·숭인2동211의12)의 2녀 은주양(7) 등 2명을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하고 이웃 강남상회(주인 강봉준·38)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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