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국경군증강|베트남 항의각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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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콩5일로이터회동】「베트남」군의 대공세로 「캄보디아」가 위기에 처해있는 중공과 「베트남」은 5일 서로 상대방이 국경지대에 병력을 집결하는등 긴강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베트남」은 이날「하노이」의 중공대사관에 보낸 항의각서에서 중공측이 병력과 중포· 「탱크」·장갑차량등을 국경지대에 집결시켜『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비행기와 무장선박으로 「베트남」 영공과 영해를 여러번 침공해 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중공도 북경의「베트남」대사관에 보낸 항의각서에서「베트남」이 지난12월중에 각종수단으로 7천명의 화교들을 중공영내로 쫓아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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