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전축대리점|점원살해 현금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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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살인>
2일 상오11시40분쯤 서울영등포구독산3동l7l의3 천일사전축 독산대리점(주인 정경흥·42)가게 안에서 점원 최석형씨(26)가 목이 졸리고 둔기로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점원 조남엽군(1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 최씨가 보관하고 있던 열쇠로 책상서랍을 열고 20만원(현금 17만원·자기앞수표 3만원 1장)을 훔쳐 달아났다.
조군에 따르면 1일 하오 시골집을 다녀온 뒤 가게에 들러 「셔터」문을 두드렸으나 불이 꺼진 채 대답이 없어 집으로 가 잠을 잔 뒤 2일 아침 다시 문을 두드렸으나 역시 대답이 없어 「셔터」문을 들어 올린 뒤 들어가보니 최씨가 전기담요 「코드」로 목이 졸린 채 이마에 피를 흘리고 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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