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총통을 대만성장에|북경대학 대자보, 서열 3위 줘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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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27일 AP합동】중공이 대만을 해방한 후 장경국 현 자유중국 총통에게 『대만성혁명위원회주임』(대만성장)직과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국회의장단 격)의 서열3위 내지 5위의 부위원장직을 주어야한다고 주장한 새로운 대자보가 배경에 나타났다고 27일 일본의「교오도」 통신이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오도」통신은 북경대학 과학조가 서명하고 『민주주의의 벽』에 나붙은 이 대자보는 이 같은 주장과 같은 내용의 서한을 이미 당 부주석 겸 부수상 등소평에게도 발송한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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