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대책에 만전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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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상천 서울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겨울철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연탄공급·연탄「가스」중독방지·화재 및 상수도동파방지등 월동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정시장은 월동기간에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탄을 충분히 비축, 공급하고 특수병원인 시립정신병원·아동병원·서대문병원에도 고압산소기를 설치, 연탄「가스」중독사고로 희생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시장은 또 시장등 대형화재가 일어날 위험성이 큰곳에 대해 고정화재감시원을 배치, 특별경계근무토록하고 화재예방에 소홀하거나 소방법상 규정된 시설을 갖추지 않은 시장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정시장은 상수도 동파사고에 대해서도 각 구청별로 기동반을 편성, 민원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현지에 출동, 보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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