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영자지, 취임특집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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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에서 발행되는 유력한 영자일간「저팬·타임스」지는 27일 박정희 대통령의 제9대 대통령취임식을 맞아 두 「페이지」에 걸친 특집을 마련하고 그 가운데 지금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은 박 대통령의 연시 『봄의 소묘』 1수를 소개.
재미 한국동포 언론인인「피터」현이 영역한 이 시에 대해 「저팬·타임스」지는 『지난51년 육영수여사와 결혼한 뒤 수개월 뒤에 지은 이시는 육 여사와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박 대통령 연구가들이 지금까지 몰랐던 인간적인 한 측면을 말해 주고 있다』고 주석.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페이지」에 달하는 특집에서 『경제입국에 자신을 심화하는 한국』 『안정된 정치』 『새마을운동의 성공으로 비약적으로 향상된 농업생산』『눈부신 수출신장』 『마음의 문을 활짝 연 문화』 등의 제목으로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정치·경제·문학·사회 등을 소상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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