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당사공비 모자라 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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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서울 마포의 신축 당사 (사진)가 내년 1월말께 완공됨에 따라 약 1개월 후의 새 살림 채비룔 서두르고 있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고심.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9백평 규모의 새 당사 공사비는 모두 3억3천만원인데 이제까지 시공업자인 S건설에 지불된 금액은 2억원에 불과, 1억3천여만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
이철승 대표는 『비상 대책을 강구해야겠다』고 했고 이기택 사무총장은 『60만 당원을 상대로 모금 운동을 벌이거나 10대 총선 당선자들에게 특별 지원금을 거두는 방안 등을 최고 위원들과 의논해 보아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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