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호암상 수상자 5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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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湖巖)재단(이사장 李賢宰) 호암상위원회는 8일 2003년도 제13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과학상 박홍근(朴弘根.36.미국 하버드대 교수) ▶공학상 김용민(金用民.50.미국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김성완(金城完.63.미국 유타대 석좌교수) ▶예술상 임권택(林權澤.67.영화감독) ▶사회봉사상 선우경식(鮮于景植.57.요셉의원 원장)씨 등이다.

호암상은 중앙일보 창립자이자 삼성 창립자인 고(故) 호암 이병철(李秉喆.1910~87)회장의 아호를 따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1990년 제정돼 지금까지 총 6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부상으로 준다. 시상식은 6월 3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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