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의료보험 관리 업무를 전담할 의료보험 관리 공단은 20일 전국을 서울시·부산시와 도별로 11개 진료 지역권으로 나눠 피보험자는 각 진료 지역권 안에서 희망하는 어느 종합병원이나 병·의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 7천7백69개 의료기관을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보험환자 취급 병원으로 지정하고 67만 명의 보험 대상자에게 피보험자 증을 발송했다.
피보험자 증 소지자는 앞으로 서울의 경우 이 지역 공무원·사립학교 교원은 서울의 어느 의료기관에서나, 부산과 각도 근무 자는 각각 소속진료 지역권 안 의료기관에서 보험환자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