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약 빼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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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지검 김승연검사는 18일 부산시내 보건소에서 결핵환자들에게 지급해야할 결핵약을 처방대로 지급하지 않고 값이 비싼 2차 치료약은 시중으로 빼돌리고 값싼 1차 치료약만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 1차로 부산진보건소 지방간호기원 황정옥씨 (41·여·부산시 서구궤정3동550)를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보건소장 박복건(42)·결핵관리의사 정용휘(28)씨의 신병을 확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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